한국타이어가 자사브랜드의 자동차휠 수출에 나선다.

1일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합금자동차휠인
"ASA"알로이휠을 3월부터 일본등지에 수출,연말까지 모두 15만5천개를
수출키로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일본8만개 캐나다3만개 유럽3만개 호주1만5천개등이다.

일본의 경우 바이어가 최근 방문,올해 8만개를 시작으로 계속 주문량을
늘려 오는 95년에는 연간 30만개를 수입해가기로 했다.

유럽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주문을 받아놓고 있으며 기술제휴선인
독일BBS사와 현지 판매조건에 관한 협의가 끝나면 독일에 대한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수출을 계기로 내수판촉도 강화하는 한편 자동차메이커에
대한 납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11월 충남제원에 연산 1백만개규모의 알로이휠공장을
준공,현재 약50%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안에 가동률을 9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