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행정규제완화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를 골자로 하는
경제활성화종합대책을 빠르면 내주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26일 경제기획원과 재무부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새경제팀인선이 완료됨에
따라 내주초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그동안 부처별로 준비해왔던
경제활성화대책에 대한 골격을 결정키로하고 실무자협의에 착수했다.

이 대책에서는 금융실명제와 금융산업개편 세제개편등의 개혁과제는
추진일정만 제시하고 <>기업에 대한 인허가및 토지이용규제완화
<>임금안정유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확대 <>기업조세부담 완화
<>설비투자 촉진 <>수출지원강화등 활력회복조치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신임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잠재성장률이 7~8%인
상황에서 감속성장이 계속되도록 방치할수 없으며 불필요한 규제철폐와
기업지원의 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적극적인 활성화조치를
취할것임을 시사했다. 금융실명제에 대해서는 충격을 적게주는 방향으로
시기와 방법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