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럭키금성 대우등 대기업그룹들은 26일 신정부의 각료중 대북
경협과 관계가 깊은 통일원장관과 안기부장에 모두 교수 출신 인사
가 파격적으로 기용되자 크게 고무된 모습이었다.
이들 대기업의 북한담당 관계자들은 그동안 핵문제 이외에도 통일
원과 안기부등 행정부처간의 업무 중복과 혼선으로 남북경협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이었다고 말하며 개혁적인 인사들이 기용된만큼 행
정적인 장애요소가 곧 해결될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따라 이들 대기업 북한담당 관계자들은 내각내용 발표와 함께
즉각 대북 프로젝트를 점검하는등 활발해질 남북경협에 본격적으로
나설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