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회사들은 사고율이 높은 자동차보험 불량물건 가운데 운전경력
1년 미만의 초보운전자 및 26세 미만 운전자 사망사고 운전자 등에 대해
서도 보험료를 10~100%씩 추가로 할증하는 등 보험료 할증대상의 대폭 확
대를 추진중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1개 손보사는 최근 자보 불량물건 가운데 보
험추가할증 대상을 현행 6개 유형에서 17~23개 유형으로 대폭 늘리자는데
의견을 모아 이를 4월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재무부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에서 손보사들은 불량물건 중 최근 3년간 <>사망사고 또는 대
형 인사사고를 냈거나 <>자동차를 이용해 범죄행위를 하거나 <>중대법규
를 위반하고 사고를 낸 운전자 <>개인택시로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종합
보험에 가입한 운전자 등은 50~100%씩 보험료를 추가 할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재무부관계자는 "손보업계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 긍정적인부
분을 수용해 빠르면 올 상반기내에 시행토록 하겟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