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오는 26일 오전 새정부각료들을
일괄발표하고 이를 전후해 민자당의 당직도 대폭 개편할 방침인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24일중 전병민씨가 자진사퇴한 청와대정책수석을
내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와관련,당3역을 포함해 당무위원과 중하위당직자 전원은 24일 오전
당무회의에서 일괄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측근은 이날 "김차기대통령은 새정부 조각과
당직개편을 동시에 검토,당내입각인사를 물색하고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당직개편에는 당3역과 거의 모든 당직이 개편대상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김차기대통령은 이번 개편에서 계파안배식 인사는
하지않을것이며 당을 쇄신하고 정치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개편을
단행할것으로 보는게 정확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사무총장에는 김윤환 최형우 김종호의원과 김용태원내총무가
물망에 오르고있고 정책위의장에는 라웅배 금진호 김중위의원,원내총무에는
정순덕 이민섭 김정수의원등이 거론되고있다.

대변인에는 신경식 강재섭의원등이 거명되고있다.

또 당에서 5~6명이 새정부각료로 입각할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김영구사무총장 김용태원내총무 박희태대변인 서상목정조실장 김덕용의원
남재희 황병태 전의원과 최창윤총재비서실장 오린환정치특보등이
입각대상으로 오르내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