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과 중부관리공단(구미공단)의 수출이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3일 관련공단에 따르면 1월중 한국수출산업공단내 업체들의 수출은
3억9천만달러로 전년동월보다 0.4% 감소했다.

또 중부관리공단도 4억5천만달러로 5%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올해
책정한 수출증가율 목표치인 10.9%의 절반에 머무는 것이다.

이같이 연초수출이 부진한것은 휴무일이 많았던데다
수출경쟁력약화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한국수출산업공단의 경우 섬유만 수출이 늘었을뿐 조립금속 1차금속
석유화학등 모든 업종이 감소세를 보였으며 중부관리공단에서도 주력품목인
전자제품수출이 1% 느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