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첨단서비스 전문시공업체인 프라자하이텍(황인선)은 2월말 광주
본사를 서울 여의도로 옮기고 아파트 원격검침시스템등 컴퓨터와 전화선
을 이용한 7가지 서비스시스템 시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91년 한국통신측협력을 얻어 광주 아남프라자아파트에 국내처음
첨단서비스시스템을 적용했던 이 회사는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면서 건설
업체간에 부대서비스 경쟁으로 시스템수요가 늘고있는 것을 겨냥해 전국
적인 사업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마련한 첨단시스템은 전기 수도 가스등 각종 계량기를 검침
원 방문없이 자동으로 읽어내는 원격검침, 한국통신 하이텔과 PC통신망을
통해 안방에서 주식 세무 쇼핑 등 1백50여가지 생활정보를 받아보는 정보
검색, 재난을 감지해 관리사무소나 관계기관에 자동연결하는 안전관리,배관
배선없이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원격 조명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