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연말께 외자기업 규제강화및
탈세단속에 관한 새로운 입법조치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자 주말경제판에서 자오 수펜 대외경제무역부
외국투자관리국장의 말을 인용,최근들어 중국에 진출해있는 외국기업들의
탈세가 크게 늘어 세수손실을 막기위한 새로운 법률들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자오 국장은 회견에서 "지방당국의 무분별한 세금감면 혜택과 일부
외자기업들의 탈세행위로 인해 조세수입 손실이 급증하고있다"고 지적하고
"국제관행에 맞춰 외국자본들의 투자에 관한 각종 법령들을 대폭 손질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