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섬유관련업체들의
직기자동화율이 83.5%로 선진국을 앞서 앞으로 국제경쟁력에서 한발 우위에
서게돼 섬유수출의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이같이 높은 자동화율은 대구지역의 평균 60.7%,선진국의 80.5%보다도
높은 것으로 앞으로 정부의 효율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9일 중부관리공단에 따르면 현재 구미공단내에 가동중인 75개 제직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직기는 면직기와 견직기를 포함,모두 1만3천1백59대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직기 11만7천7백16대의 11.2%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동화면에서는 견직기가 전체 1만1백85대중 80%,면직기는 2천9백74대
가운데 87%에 이르고 있다.

신형 직기별 생산량을 보면 견직기의 경우 전체 보유량의 절반이 넘는
55%가 최신형 가운데서도 최고품으로 알려진 워터제트룸직기로 전체
견직기의 연간생산물량 80만3백90야드의 77%를 감당하고 있다. 면직기는
셔틀체인지형의 자동화가 59%로 생산비율은 19만3천8백42야드중 48%를
차지하고 에어제트룸은 자동화진척도가 16.7%에 불과하지만 생산량은
전체의 25%나 돼 생산성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