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부엌가구를 구입할때 디자인과 색상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광고회사인 (주)선연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서울
부산등 전국 5대도시에 거주하는 만25~55세의 가정주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에서 향후 부엌가구구입시 중요고려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
41. 4%가 디자인및 색상을 쫓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또 특정상표를 구입하는 이유도 제품디자인및 색상을 고려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새로 부엌가구를 구입하게 되는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1. 3%가
"이사"를 꼽았으며 27. 4%의 주부들은 제품이 노후화돼 신규구입한다고
밝혔다.

부엌가구교체시 예상구입액을 묻는 질문에 월수입이 1백만원 미만인
가정의 경우 응답자의 33. 7%가 41만~50만원수준의 부엌가구를,월수입이
120~199만원인 경우 100만원대의 부엌가구를 가장 선호(46. 9%)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부엌가구업계의 색상혁명마당이 소비자들로 부터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앞으로 부엌가구메이커들의 "색상전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에넥스 보루네오등이 파격적인 색감을 나타내는
UV(도장제품을 출시. 관심을 몰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