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표및 최고위원후보등록을 시작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3명의 대
표후보가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는등 본격적인 당권경
쟁에 돌입.
특히 이날 각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지지의원들이 배석, 세경쟁양상.
이기택대표회견에는 김정길최고위원과 장석화 장준익 강희찬 김충현의
원등 민주계의원외에도 한광옥 권노갑 김옥두 최재승의원등 한정회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
김상현최고위원의 회견에는 신순범 신기하 이영권 김원길의원등 12명
이 배석했고 정대철최고위원회견에는 김종완 조순승 조홍규의원등이 배
석.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대표는 "당선되면 낙선후보들과 당운영을 함께
하는 방안을 찾겠으며 내가 낙선될 경우에도 당을 위해서 할수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다짐.
김최고위원은 `김심''의 향배와 관련, "김대중선생이 이대표에게 이번
전당대회때까지 단독대표를 맡긴 것은 지난 대선의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본다"고 해석.
정최고위원은 김최고위원이 결선투표에서의 연대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
"결선투표시의 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1차투표결과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중립적''인 입장을 표명.
한편 최고위원 경선과 관련, 류준상의원은 이날아침 일찍 등록해 최고위
원후보등록 1호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