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한 핵문제로 정면 대결 가능성...미교수 의회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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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은 조만간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북한과 정면
대결의 상황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미국의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도널드 자
고리아 교수(미 헌터대)가 16일 미 하원 군사위에서 말했다.
그는 이날 하원 군사위에서 열린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을 주제로 한 청문
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핵무기와 미사일 확산을 금지시키는 것이 미국의 아
시아 정책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2개 장소에 대한 특별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국제원자
력기구(IAEA)는 유엔 안보리에 북한에 대한 제재조처를 요구할 것이라고 내
다보고 "이러한 조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며 미국은
이러한 강제사찰을 전폭 지지할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결의 상황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미국의 아시아문제 전문가인 도널드 자
고리아 교수(미 헌터대)가 16일 미 하원 군사위에서 말했다.
그는 이날 하원 군사위에서 열린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을 주제로 한 청문
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핵무기와 미사일 확산을 금지시키는 것이 미국의 아
시아 정책에서 우선 순위를 차지하는 정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2개 장소에 대한 특별사찰을 계속 거부할 경우 국제원자
력기구(IAEA)는 유엔 안보리에 북한에 대한 제재조처를 요구할 것이라고 내
다보고 "이러한 조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며 미국은
이러한 강제사찰을 전폭 지지할 준비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