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이 인천 송도매립지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또다시
나돌며 주가가 연4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대량거래도 이뤄져 관심을
끌고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한독주가는 상한가를 기록,지난 10일부터 연속4일
상한가행진을 지속했다.

한독은 주가급등과 함께 거래도 크게 늘어 이달들어 하루 3만~7만주선이던
거래량이 지난12일에는 29만주,이날은 17만주를 각각 기록했다.

증권사관계자들은 한독이 이처럼 대량거래속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인천
송도에 있는 매립지 29만여평 가운데 5천평을 20억원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독주가는 "송도매립지를 전액 일시불조건으로 1천2백여억원에 매각키로
했다"는 내용의 공시를 한 지난해 10월초부터 한달가량 2배가량
급등했었다.

그러나 이계약은 세차례에 걸쳐 조건이 바뀌는 우여곡절끝에 지난해
11월25일 최종적으로 해지됐으며 이번에는 분할매각설이 다시 나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