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전국을 포괄하는 고속교통망 구축을 목표로 오는 2001
년까지 총20조원을 투입,1천4백km의 고속도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는 2001년에는 자동차보유대수가 1천2백
만대로 늘어나 교통수요가 폭주할것으로 예상되며 이에따라 현재 1천6백km
의 고속도로를 3천km로 확충,전국을 반나절생활권으로 포괄하는 고속도로
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도공은 이와함께 정보화시대에 맞도록 고속도로의 각종시설을 현대화해
효율적인 교통처리를 도모하고 첨단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고속도로의
지능화사업도 함께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도공은 이를위해 신사업개발단을 별도로 구성,고속도로 광통신망 구축
을 위한 통신사업 연변개발사업 교통관제사업 통행료징수사업등 경영을
다각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