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2일 당무회의를 열어 체육청소년부와 문화부를 통합해
문화체육부를 신설하고 동자부를 폐지,상공부에 통합하는것을 골자로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새정부출범후 본격화될 정부조직의 전면개편작업과 관련,현행
2인이내인 중앙행정기관의 차관보숫자 제한규정을 철폐해 부처업무성격에
따라 차관보를 더 둘수있도록 했다.

민자당은 이 개정안을 내주중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회기내에
통과시킬 예정이다.

한편 김영삼차기대통령은 이날오전 정책평가위원회임원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새정부가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확대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인만큼 정무1,2장관실의 통폐합은 있을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