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판매부진등으로 부도위기에 처한 유망중소기업을 돕기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3월부터 지원된다.

상공부는 12일 중소기업구조조정기금에 별도 책정한 중기경영안정자금
3백억원을 다음주중 신청 접수,3월부터 자금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7억원이며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쉽게 이
자금을 쓸수 있도록 신용보증특례를 적용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중소제조업체중 <>유망중소기업<>기술선진화 중기<>기계류
부품소재 국산화및 생산기술발전5개년계획사업 참여업체 <>첨단기술업체
<>매출액중 수출비중 30%이상인 기업등으로 정했다.

상공부는 이들기업이 성장잠재력이 있는데도 신규개발품에 대한
외국기업의 덤핑공세,일시적인 판매부진,수출환경변화에 따른
수출감소,외상매출금 회수지연,거래업체 도산등으로 경영이 어려워 질 경우
이자금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조건은 연리 9%에 2년분할상환토록 돼있다.

한편 상공부는 이자금의 수요와 집행실적등을 보아가며 재정출연이나
은행자금확보등을 통해 경영안정자금의 규모를 더욱 늘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