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사가 경기침체로 매기가 위축,전규격이 생산업체 출고가격을
밑돌고있다.

1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스웨터용으로 많이 사용되고있는 52/2수RBR규격이
파운드당 1천4백70원에 거래돼 생산업체 출고가격인 1천5백23원보다
53원이나 밑돌고있고 니트와 직물용인 52/1수 RDL과 64/1수 RDL규격은
1백60 당 1천원씩 낮은 38만원과 39만원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36/2수D와 36/1수D규격도 파운드당 1천2백원에 판매,출고가격보다
78원과 62원을 각각 밑도는 낮은시세를 형성하고있다.

이같은 현상은 스웨터 직물업계등 관련수요업계의 경기침체로 구매력이
크게 둔화된데다 계절적으로 비수요기가 겹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A/C(아크릴 면 혼방)사는 면사가격의 상승에 편승,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여 30수(65대35)가 1백60 당 3만원이 올라
41만원,38수(35대65)는 2만원이 오른 48만원에 거래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