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라운드(UR)협상타결에 따른 건설시장개방등 급변하는 건설산
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키위해서는 종합건설업및 협력업체의 계열화 전
문화를 정착시켜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김긍환기획조정실장은 11일 열리는 대한건설협
의 주최 건설기술세미나에서 발표할 "건설산업현황과 기술수준"이라는
논문에서 국내.외 건설시장개방으로 건설산업부문도 첨단산업과 같이
기술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제,기술위주의 건설산업구조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실장은 이를위해 건설업의 영역을 이제까지의 시공일변도에서 기획
조사 시공감리 설계 유지보수등 소프트형 기술위주의 종합건설업화(EC
화)로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건설기술경쟁력강화방안으로 일본의 경우와 같이 협력업체를
육성,계열화 전문화를 적극 유도할것을 제시했다.

김실장은 건설인력난및 자동화와 관련,3D현상으로 인력난이 심화되는
데다 인구고령화로 오는 2020년께는 65세이상 건설인력이 전체의 13%(
90년현재 6.8%)에 달해 건설기술의 공업화 자동화 기계화가 필수적이고
인텔리전트빌딩등 첨단기술수요와 환경보전을 위한 기술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