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검사없이 인공수정 6개 병.의원 적발...보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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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는 9일 불임클리닉을 운영하는 전국의 병.의원 40여곳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강동성심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정
자에 대한 에이즈검사 없이 인공수정을 시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직접 실태조사를 벌인 서울강동성심병원 이외에는 모두 관할 시.
도가 조사를 대행한 지방소재 병.의원으로 부산의 종합병원 2곳과 의원 1곳
및 대구의 종합병원 2곳 등인데 명단은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보사부는 에이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에이즈예
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했다.
또 경희의료원의 파행적인 인공수정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
1월29일~2월6일) 결과 불임클리닉들이 그동안 인공수정의 착상성공률을 15
~20%로 선전해왔으나 실제로는 약 9%에 불과하며, 착상이 됐다 하더라도 3
분의 1은 자연유산을 일으켜 실제 출산율은 6%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공수정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강동성심병원 등 6개 의료기관에서 정
자에 대한 에이즈검사 없이 인공수정을 시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직접 실태조사를 벌인 서울강동성심병원 이외에는 모두 관할 시.
도가 조사를 대행한 지방소재 병.의원으로 부산의 종합병원 2곳과 의원 1곳
및 대구의 종합병원 2곳 등인데 명단은 아직 보고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보사부는 에이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에이즈예
방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했다.
또 경희의료원의 파행적인 인공수정사건을 계기로 실시한 이번 실태조사(
1월29일~2월6일) 결과 불임클리닉들이 그동안 인공수정의 착상성공률을 15
~20%로 선전해왔으나 실제로는 약 9%에 불과하며, 착상이 됐다 하더라도 3
분의 1은 자연유산을 일으켜 실제 출산율은 6%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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