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15일(현지시간) 디애슬레틱은 "벤탄쿠르가 TV 생방송 인터뷰 도중 손흥민을 향해 끔찍한 농담을 던진 뒤 사과했다"고 전했다. 벤탄쿠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는 "쏘니(손흥민의 별명)!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고 말했다.앞서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인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했다.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동양인의 외모는 구분할 수 없다'는 인식이 반영된 인종차별적 발언이다.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한 것으로 풀이된다.영국 매체 미러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최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다"며 "손흥민에 인종차별 행위(눈찢기)를 펼친 44세 남성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벌금형(1384파운드·약 240만원), 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불륜을 인정한 여성 BJ A씨가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면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A씨는 최근 자신의 인터넷 방송에서 "내가 사람을 죽인 것도 아니고, 당당하지 못할 게 뭐가 있냐?"며 "상간했고, 법으로 들어오면 벌금 내고, 바람피운 것도 사죄드렸다"고 말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해당 방송에서 A씨는 "상간할 수 있잖아, 마음에 드는데. 아내가 있으면 상간할 수 있잖아, 왜 못해"라는 말로 불륜을 인정했다. 이어 "예쁜 여자 만나려면 돈이 많이 든다"며 "만나줬더니 어쩌고 어째, 유부남 만나면 편하다길래. X나 불편하네"라는 말로 더 비판받았다.A씨의 발언은 지난 11일 불륜 피해자인 B씨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자신을 평범한 주부라고 소개한 B씨는 "제 남편 이 BJ와 바람이 나 30대 초 이혼녀가 됐다"며 "이렇게 제 인생을 망가뜨려 놓고 방송에서는 대놓고 '사람 죽인 것도 아니고, 상간한 게 무슨 죄냐'고 말한다"고 호소했다.이후 A씨가 자신의 방송 플랫폼 게시판에 올린 글도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8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글에서 A씨는 "올해 3월 식데(식사 데이트)를 통해 (B씨의 남편) C씨와 처음 만났다"며 "그 사람이 유부남인 걸 알면서도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다"고 적었다.이어 "한 달 정도 만남을 이어오던 중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관계가 소홀해지던 중 다른 분과도 식데를 통한 만남을 가졌고, 한 달 반가량 그분과 바람을 피웠다"며 C씨와 불륜 상황에서 바람을 피운 사실을 전했다.A씨는 "C씨가 저에게 화가나 헤어지라고 해
암은 20세기 중반 의료기술 발달로 항암치료제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는 질환이었다. 별다른 치료법이 없고, 돌연변이 세포가 신체의 여러 장기를 돌아다니면서 전이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속적인 의료 기술 발달로 중입자치료 같은 최첨단 치료기법이 생기며 암진단 후 5년 생존률은 70%를 상회하게 됐다. 암에 대한 인식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극복 가능한 병으로 바뀌었다. 암은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특히 흡연, 과음, 고지방 식단 등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아 일반인에 자주 발견되는 종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암 진단을 대비해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다. 암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금전적인 부담을 줄여 경제적 안전망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를 줄 수 있다.보험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험 가입 시 발생 가능한 제한사항이나 보상 범위를 숙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최근 생긴 새로운 암 치료기법은 과거에 가입한 암 보험에서 보장이 되지 않거나, 보장되더라도 보장 금액이 적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최근에 새로 생긴 특약을 알아보고 내가 가입한 암 보험의 보장내역을 업데이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다. 암 진단을 대비해 건강할 때 미리 보험을 가입하면 암 진단시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되찾는 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