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 농수성이 현재 식물방역법에 의해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사과의 수입을 재개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6월경 뉴질랜드산 사과의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며,
미국산에 대해서도 수입을 허용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한것으로 알려졌
다.

7일자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71년 이후 일본의 사과수입이 전
면개방됐음에도 수입실적은 거의 없는 상태로 이는 사과에 붙어있는 병
충해의 유입을 막기위해 마련된 식물방역법때문인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동안 미국과 뉴질랜드는 병해충구제 기술이 확립됐다고 주장,일본
의 사과수입을 여러차례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