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들이 외주생산을 크게 늘리고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문구업체들은 신규품목을 늘리면서 이들 품목 대부분을
외부가공생산업체에 하청을 주는 형태의 외주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외주생산에만 의존하던 팬시업체는 물론 필기구 지제품업체들도
최고 70%까지 외주생산비중을 확대하고있다.

이처럼 문구업체들이 외주생산을 늘리고있는 것은 매출확대를 겨냥
자사생산 캐머시디이상으로 품목을 늘리고있는데 따른 것이다.

모닝글로리는 외주생산비중이 50%선에서 지난해말을 고비로 올들어
65%까지 늘어났다.

이회사는 노트류를 빼고는 대부분 외주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연말
처음 선보인 카드도 의류생산을 했다.

모나미도 필기구류 빼고는 대부분 품목을 의류생산으로 돌리는 추세이다.

청우양행도 지제류를 제외한 품목은 외주생산하고 신규품목도
의류생산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아연필 문화연필 경인상사등도 기존아이템을 빼고는 대부분
외주생산으로 전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