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미국이 그동안 요구해온 알부민등 혈액제제의 국내시판을 허용
하고 미국계 다목적기업인 카길사의 식용유회사설립을 인가할 방침이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외무부 대회의실에서 미국대사관 경제참사관등
미국 정부 관리들과 한미통상실무협의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에이즈감염우려등의 이유로 국내시판을
금지해온 알부민등 혈액제제를 시판하도록 허용하되 판매는 대한적십자
사를 통하도록 했다.
또 원료작물수입에 따른 국내 농산물시장의 피해등을 이유로 반대해온
미국 카킬사의 식용회사설립을 인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