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톱] 미국산 농산물에 발암물질 기준치 132배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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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입된 밀 1만9백6t에서 발암물질이 다량함유된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보사부는 국립부산검역소가 대성제분 신한제분등 국내 4개 제분업체들이
지난달 11일 수입신고한 미국산 밀인 백맥 1만9백6t (13억3천만원상당)에
대한 농약잔류검사결과 발암성 물질인 카벤다짐(MBC)이 기준치(0.05c)보다
1백32배나 초과한 6.617c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부산보세창고에 보관중인 미국산 밀에 대해
부적합판정을 내리는 한편 이 밀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산 밀에서 농약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농약잔류량도 지금까지
외국산 밀에서 검출된 양가운데 최대치이다.
발암성물질인 카벤다짐은 치오파네이트메틸이나 베노밀등의 농약이
살포된지 2~3일후 물 구리등의 영향으로 변형,생성되는 물질이다.
수확후 농약으로 살포되는 치오파네이트메틸은 비교적 독성이 낮은
농약이나 카벤다짐으로 물질이 변형될때 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중독될
경우 인두통피부발진 결막염을 일으킬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관계자는 "미국산 밀의 경우 곡물유통업자들이 각 지역에서 밀을
수집해서 수출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생산업자를 알수 없으나 농약은 밀
수확후 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번 유해 농약밀을 수입한 4개 업체들을 식품수입업체
블랙리스트에 올려 특별관리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수입업자가 외국산
농산물을 수입할때 사전에 사용된 농약성분을 신고토록하는 녹색신고제를
실시,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밀수입량은 지난해 2백8만5백20t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1백51만6천t 호주 50만8천t 캐나다 5만5천7백여t이었다.
이번에 말썽이 된 미국산 밀은 대성제분이 4천2백35t,신한제분이
3천7백6t,신극동제분이 1천9백6t,영남제분이 1천59t을 각각 수입했었다
검출됐다.
보사부는 국립부산검역소가 대성제분 신한제분등 국내 4개 제분업체들이
지난달 11일 수입신고한 미국산 밀인 백맥 1만9백6t (13억3천만원상당)에
대한 농약잔류검사결과 발암성 물질인 카벤다짐(MBC)이 기준치(0.05c)보다
1백32배나 초과한 6.617c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부산보세창고에 보관중인 미국산 밀에 대해
부적합판정을 내리는 한편 이 밀을 식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미국산 밀에서 농약이 검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농약잔류량도 지금까지
외국산 밀에서 검출된 양가운데 최대치이다.
발암성물질인 카벤다짐은 치오파네이트메틸이나 베노밀등의 농약이
살포된지 2~3일후 물 구리등의 영향으로 변형,생성되는 물질이다.
수확후 농약으로 살포되는 치오파네이트메틸은 비교적 독성이 낮은
농약이나 카벤다짐으로 물질이 변형될때 암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중독될
경우 인두통피부발진 결막염을 일으킬수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사부관계자는 "미국산 밀의 경우 곡물유통업자들이 각 지역에서 밀을
수집해서 수출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생산업자를 알수 없으나 농약은 밀
수확후 살포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번 유해 농약밀을 수입한 4개 업체들을 식품수입업체
블랙리스트에 올려 특별관리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수입업자가 외국산
농산물을 수입할때 사전에 사용된 농약성분을 신고토록하는 녹색신고제를
실시,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나라의 연간 밀수입량은 지난해 2백8만5백20t으로 이 가운데 미국이
1백51만6천t 호주 50만8천t 캐나다 5만5천7백여t이었다.
이번에 말썽이 된 미국산 밀은 대성제분이 4천2백35t,신한제분이
3천7백6t,신극동제분이 1천9백6t,영남제분이 1천59t을 각각 수입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