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C(염화불화탄소)할론등 환경파괴물질에 대한 대체물질개발지원자금이
46억원으로 최종 확정돼 오는 3월과 9월에 업계및 연구기관에 분할공급된
다.

3일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
금 55억원중 CFC 할론등 특정물질대체이용기술개발에 지난해보다 1백85%증
가한 4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중 9억4천만원은 HFC(수소화 불화탄소)등
순수대체물질개발자금으로 지원되고 나머지 36억6천만원은 관련시설유지자
금으로 공급된다.

정부가 대체물질개발자금을 지난해보다 1백85%늘린 것은 몬트리올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물질개발기술자립화
를 이루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밀화학공업진흥회관계자는 연구자금을 HCFC(수소화불화염화탄소)보다
한단계 발전한 HFC개발자금으로 지원,완전한 오존층파괴물질대체기술개발에
힘을 쏟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