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일 최근 일부 대학의 대리시험 등 조직적인 대입부정사실들이
적발된 것과 관련, 학적부등의 신입생 사진을 입시원서와 대조.확인하도록
하는 등 대학입시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전국 대학에 지시했다.

교육부는 이 지시에서 "특히 학적부기록이나 학생증 발급, 그리고 학생신
상기록부를 작성할 때는 그곳에 붙이는 사진을 입학지원서의 사진 및 본인
얼굴과 면밀히 대조.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해 입학지원서와 수험표
사진을 조작해 대리시험을 칠 수 없도록 하는 외에 부정이 저질러질 수 있
는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라"고 당부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