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신현중씨(40.조선대교수)가 제9회선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씨는 서울태생. 서울대조소과를 거쳐 미국프랫인스티튜트대학원을
졸업(85년)했으며 다섯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제6회석남미술상(86년) 제2회 김세중청년조각상(91년)등 굵직한 상을
받은데 이어 다시 국내 민간화랑(선화랑)에서 주는 유일한 상인 선미술
상을 수상하게 된것.

스케일이 클 뿐만 아니라 조로현상이 심각한 우리미술계에서 일찍 일정한
세계에 안주하지않고 다양한 시도로 한국조각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점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