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매물출회가 늘어나면서 채권수익률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 05%포인트 오른 연12. 75%와 연12. 8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전중에 전일과 비슷한 수익률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투신사의
매수세가 증권사의 매물을 다 소화해내지 못하면서 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행된 회사채 384억원어치는 100억원어치가 발행기업으로
리턴됐으며 나머지는 증권사에서 보유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는 표면금리인하를 앞두고 매수세가 몰려 91일물이
전일보다 0. 1%포인트 낮은 연13. 1%의 수익률을 나타내며 수익률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편 자금시장에서는 증권사의 요청규모도 줄어들고 은행권의 자금사정도
호조를 보여 순조롭게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