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매매주문동향] (30일) 장세개입에 소극적 태도

입력1993.02.01 00:00 수정1993.02.01 00:00

기관투자가들이 소폭의 매수우위속에 주문규모를 크게 줄여 장세개입에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30일 기관투자가들은 1백70만주의 "사자"주문과 1백50만주의 "팔자"주문을
내 전일에 이어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체 매매주문규모는 3백20만주에 불과해 이번주 중반이후
감소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외국인도 국내기관투자가들과 마찬가지로 전체매매주문규모를 크게 줄이고
매수우위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의 매매주문은 매수가 30만주,매도가 20만주에 불과했다.

투신사들은 1백20만주의 "팔자"주문과 1백만주의 "사자"주문을 내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은행은 "팔자"10만주 "사자"40만주의 매매주문을 내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보험사들은 20만주의 매수주문과 10만주의 매도주문을 내 매수우위를
유지했고 기타기관투자가들의 매매주문은 매도와 매수가 각 10만주로
균형을 보였다.

결산기를 앞둔 투신 보험등 기관들은 매매이익 실현을 위해 최근 급등했던
내수관련주를 비롯한 중소형주를 주로 매물로 내놓고 증권주와 저가
대형주는 사들이려는 모습이었으나 매매주문종목이 전업종에 고루
분산됐다.

외국인은 대우 신한은행 고합상사 대우증권 동아건설 현대건설등을 주로
매물에 포함시킨 반면 이수화학 아남산업 대구은행 금강개발 삼성출판사
한전등에 매수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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