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시위진압기동대 71개 중대 1만53명을 일선 경
찰서와 파출소에 배속시켜 민생치안업무에 투입키로 했다.

경찰은 이와함께 그동안 시위진압에 편법 동원되어왔던 1백6개중대의
밤범순찰대 형사기동대 1만4천5백78명을 앞으로 시위진압에는 동원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2백47개 중대로 편성되어 있던 상설 시위진압부
대 규모는 70개중대로 줄어들게 됐다.

경찰청은 이 70개 상설진입중대도 시위상황이 없을 경우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