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취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따라 정부요직인
선을 서두르기로 하고 우선 이번주중 청와대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을 확
정 발표할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새비서실장 내정후 청와대참모진을 구성하고 청와대기
구개편등 청와대개혁작업을 진행시키는 한편 국무총리와 감사원장 안기
부장등 핵심요직인선의 준비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김차기대통령은 오는 2월22일께 신임국무총리 감사원장및 안기부장을
내정발표한뒤 총리내정자와 조각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다.

한측근은 "김차기대통령은 그동안 비서실장은 물론 국무총리등 새정부
요직인선에 대한 대강의 윤곽을 잡은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2~3명범위
내로 각각 압축된 대상인물을 놓고 새정부의 개혁이미지에 부합되는지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