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에는 정보통신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등 기술집약산업이
산출액과 수출액면에서 전체산업의 주요부분으로 부상할것으로 전망
됐다.

산업은행(총재 이형구)이 30일 개최한 "21세기 산업전망과 대응방안"
이란 세미나에서 이용기산은조사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르면 기술집약산업은 2001년에 산출액이 152조2,140억원 수출
이 70조9,450억원에달해 전체산업에서의 비중이 각각 19%와 35. 9%로
높아질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및 통신기기가 산출액 84조5,970억원,수출40조1,800
억원에달해 비중이 가장 클것으로 분석됐다. 2001년에 기술집약산업은
과학기술선진국수준에 근접해 조립가공기술부문은 90~100%,설계제품개
발기술부문은 70~80%수준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정보관련산업도 크게 번창,산출액이 152조3,006억원(전산업의19%)수출
이 61조8,834억원(총수출의 31. 3%)에 이를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는 산업은행이 지난91년부터 "21세기준비를위한 조사연구
위원회"를 통해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산업은행은
이날 산업 과학기술 정보화사회 기업경영등에대한 연구보고서를 함께
펴냈다.

<하영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