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자금수요에도 불구,자금시장이 이례적인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중
실세금리도 소폭 하락했다.또 다음달중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수익률
이 1%포인트가량 인하될 것으로 알려지고 특별한 자금수요도 없어 시중9
실세금리는 현재보다 0.5%포인트이상 추가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연12.75%로 전날보다 0.05%
떨어졌다. 단자사간콜금리(1일물)는 연12.5%선에서 안정됐으며 단자사여
신금리도 연12.5~13.0%로 자율규제상한선을 0.5%포인트이상 밑돌았다.

이날 금리하락은 투신사에 대한 1조원의 국고지원이 이루어진데다 기업
들이 추가금리인하를 겨냥,자금조달을 억제한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날 만기도래한 1조7천억원의 RP(환매채)에다 5천억원을 추가,
2조2천억원을 최고9일간 규제했으나 시중유동성이 풍부해 자금시장을 교
란시키지 않을 것으로 금융관계자들은 분석했다.

이들은 또 <>단자사의 금리인하폭이 1%포인트에 그쳐 수신은 증가하는
반면 여신은 감소,단자사들이 자금 잉여상태를 보이고 <>은행당좌대월소
진율도 70%수준에 그치는등 기업자금사정이 양호한데다 <>한은이 실세금
리 하향안정을 위해 통화관리를 신축적으로 운용하고있어 시중자금잉여및
실세금리하락현상은 2월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