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1월 기점으로 반등한 中수혜주카지노 업종에선 롯데관광개발 주목부양책 먼저 확인하란 전문가 조언도화장품·카지노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올해 2분기 전후 관심을 모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5월초 중국 노동절 연휴가 소비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서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후 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LG생활건강 주가는 올들어 전날까지 7%가량 뛰었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 주가는 5.6% 올랐다. 이 종목들은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중국을 겨냥한 관세 정책 우려에 줄곧 조정을 받다가 지난 1월 기점으로 반등했다.시장에선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도 주목한다. 카지노 종목 중 유일하게 실적이 개선되면서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3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971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중국인 등 중화권 관광객이 늘수록 롯데관광개발 실적 역시 개선되는 구조다. 지난 2월 기준 이 회사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외국인 투숙비중은 68%에 달했다.증권가에선 중국 수혜주들의 주가가 떨어질수록 투자 매력은 더 커질 것으로 봤다. 미국과의 갈등을 계기로 중국 정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쏟아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여기에 5월부터 한한령(한류 콘텐츠 금지령)을 해제할 것이란 관측과 긴 노동절 연휴도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지난 2023년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나이가 들수록 ‘집’이라는 공간은 위험해집니다.” “실버타운이요? 저는 더더욱 추천하지 않습니다.”최근 만난 ‘나이 들어 어디서 살 것인가’란 책의 저자 김경인 경관디자인 공유 대표가 들려준 얘기는 다소 의외였다. ‘집’이란 단어를 들으면 대개 안락함과 편안함을 떠올리지만, 노인은 입장이 다르다고 한다. 서울의 인기 시니어주택은 2~3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수요자가 많다. 그런데도 신경건축학자인 김 대표는 실버타운에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구체적 이유를 들어봤다. 고급 실버타운일수록 피트니스 센터와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은 잘 갖춰져 있다. 그러나 그는 “운동기구가 최신식이긴 한데, 고령자 맞춤형이 아니라 낙상 등 위험이 있어 보였다”며 “도서관도 잘 꾸며놨는데 정작 사람이 없어 휑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외관은 멋들어지지만, 전반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우중충한 공간으로 느껴진다는 평이다.고령의 입주자를 대상으로 청소나 식사 등 각종 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지만 김 대표는 “노인들이 밥을 한 끼 정도는 직접 해 드시는 게 좋다”며 “요리할 때 머리도 많이 쓰고, 동작도 많고, 집중도 하게 돼 치매 예방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냥 ‘돌봄’만 해주는 게 능사가 아니라, 노인들의 활동성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 대표는 “돌봄 제공에만 치중하는 노인복지시설은 폐쇄적이고 단절된 상태로 운영돼 노인의 외로움과 고립감을 심화시킨다”고 주장했다. 그는 실버타운과 요양원 등 노인 대상 ‘시설’이 고령자로만 이뤄져 있
※알고리즘 종목 Pick은 퀀트 알고리즘 분석 전문업체 코어16이 기업 실적,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한 국내외 유망 투자 종목을 한국경제신문 기자들이 간추려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국내 종목 3개,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해외 종목 3개를 제공합니다.코어16의 퀀트 알고리즘 'EGO'는 18일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에서 쓰리엠, 팰런티어, 엑슨 등 3개 종목을 유망 투자처로 꼽았다.쓰리엠 - 높은 샤프지수로 추가 상승 기대코어16에 따르면 쓰리엠은 지난 7일 단기(5일) 이동평균선이 중기(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향 돌파했다. 이동평균선은 해당 기간 주가의 평균 가격을 나타내는 선이다. 주가 흐름을 측정하는 Aroon 지표도 최근 하락세로 전환됐다. 상승 모멘텀이 약화했다는 의미다.하지만 위험 대비 수익률을 나타내는 샤프지수는 2.2로 높다. 이에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온다. 쓰리엠은 올해 EPS 성장률 목표를 4%에서 8%로 올려잡았다. 2026년과 2027년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팰런티어 - 과매도 구간 벗어나 반등 가능성연초 주가가 폭등했던 팰런티어는 최근 조정 장세를 지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주가가 하루만에 10% 하락하는 등 강한 매도세가 관측됐지만, 12일에는 하루만에 7%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지난 12일에는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판단하는 지표인 'RSI' 지표가 하단선을 상향 돌파했다. 과매도 구간을 벗어나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샤프지수도 2로 높은 편이다. 단기 충격에 '패닉 셀'에 빠지지 말라는 게 EGO의 조언이다.엑슨 - 12개월 매출 성장률 32% 기록엑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