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등 정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위해
정부투자기관에서 국산 주전산기를 우선 구매토록 하는등 정보기기의
보급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28일 경제기획원은 이를 위해 오는 7월까지 정보화촉진기본법안을
마련,임시국회 또는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기획원은 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내수요기반의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현재 2백20만대 수준인 퍼스널컴퓨터보급대수를 오는
2001년까지 1천만대로 확대키로 했다.

또 국내 컴퓨터업계가 공동개발한 주전산기 "타이컴 "의 생산기반조성을
위해 정부투자기관등이 이를 우선 구매토록 자금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국산정보기기의 수요확대를 위해 별도의 전문리스회사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