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후 주가가 예상외로 하락세로 돌아서자 주식매매주문을 낸 후 이를 고
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설날연휴직전인 지난 21일 2만8천건에 불과했던
주문호가정정건수는 26일과 27일에 각각 3만4천9백53건 및 3만6백67건으로
하루 3만건을 넘어섰다.

또 지난21일 1만5천건을 밑돌았던 주문호가취소건수는 26일과 27일에
1만8천2백3건및 1만6천3백81건에 달했다.

이같이 호가정정및 취소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것은 설날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25일 주가가 크게 오른후 예상과는 달리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