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현미경인 비디오마이크로스코프를 비롯 화학물질분리분석기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이온크로마토그래피등 3종의 첨단과학기기가
국산화됐다.

28일 삼성전관(대표 박경팔)은 종합연구소개발팀이 50억원을 들여
공장폐수나 환경오염물질에 함유된 유해물질및 화학물질 분석등에 쓰이는
화학분리분석기 액체및 이온크로마토그래피와 대상물을 1천배율까지
확대관찰할수있는 비디오마이크로스코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산화한 전자현미경은 인공전자눈을 이용,관찰대상물을 최소
5배율에서 최고1천배율까지 임의로 변환시키며 관찰한뒤 모니터로
검색결과를 표시해준다. 액체및 이온 크로마토그래피는 컴퓨터로
화학물질및 이온의 상태를 분석토록 설계됐다.

삼성전관은 이번에 개발한 3종의 첨단과학기기를 올해중 각각 2백대이상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들 제품의 국산화로 연간
2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며 병원 연구소 학교 기업체등 수요처에서
수입품보다 20%이상 싼값에 구입할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