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건설부가 발표한 92년 건축허가동향에 따르면 작년12월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1천3백15만 (3백97만8천평)로 전년동기대비 1백40.2%나
급증했다.
부문별로는 주거용이 2백18.3%,상업용 1백25.2%나 급증했으며 공업용은
경기침체를 반영,15.8%증가에 그쳤다.
12월중의 건축허가면적이 주거용및 상업용을 중심으로 크게 늘어난
것은 주택건설할당량 추가와 건축규제해제의 영향을 받은데다 서울시의
주차조례강화 토지초과이득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건축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해 연간 건축허가면적은 4.4분기 이전의 건축허가제한조치
주택물량 할당제실시및 전반적인 경기부진으로 전년대비 주거용은
7.4%,상업용 26.0%,공업용 12.4%가 각각 감소하는등 전체로는 10.0%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