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렌(Cbo)을 이용,다이아몬드이상의 강도를 가지면서 기존 단소섬유보다
1만배가는 초극세탄소섬유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영국 과학전문지 네이쳐지는 28일 일본 NEC사연구진이 플러렌으로 구성된
분자굵기의 섬유관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네이쳐지는 NEC연구진들이 플러렌이 연속적으로 결합된 띠에 열을 가한
결과 용해된 납이 흡수되면서 분자굵기의 섬유관을 얻었다고 전했다.

NEC 연구진들의 이같은 연구성과는 지난 85년 처음 발견된 후 각국이
치열한 실용화 경쟁을 벌인 플러렌의 산업화에 큰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플러렌은 탄소원자 60개가 축구공모양으로 결합,안정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탄소물질로 탄소섬유 초전도체 광학용박막체제작등 이용폭이 최근
급격히 넓어지고 있는 신소재이다.

전문가들은 NEC연구진의 연구성과로 나노미터(십억분의 1미터)굵기의
고강도섬유생산이 가능해져 항공우주산업 건설토목산업의 구조설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