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28일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자동차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방안의 하나로 각급 정부기관에서 15인승이하 저공해승합
차를 우선 구매토록 하는 방안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
다.
또 저공해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단기방안으로 현재 1개차종
에 불과한 LPG사용 승합차의 차종을 늘리고 경유차에 대한 공해단속을
강화키로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경유와 휘발유간의 가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환경처에 따르면 LPG등을 사용하는 저공해자동차의 경우 경유 차에 비
해 오염물질 배출량이 30-40%정도 적지만 연료비가 1.4-3배 가량 많이
들기 떼문에 보급이 부진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