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사이의 단기자금과부족을 조정해주는 콜시장에서 형성되는 금리를
말한다.

순수한 화폐시장으로서의 콜시장은 기업이나 가계와 직접 관련이 없다.
콜금리도 이와 마찬가지이나 시중자금시장의 자금수급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고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이나
CD(양도성예금증서)유통수익률등과 함께 시중자금사정을 반영하는 지표로
이용되는 것은 이때문이다.

콜시장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측을 콜론,수요자측을 콜머니라고 부르며
쌍방간거래를 중개해주는 콜중개기관이 따로 있다. 콜금리라 함은 통상
콜중개기관의 론금리를 가리킨다.

콜금리는 만기에 따라 16가지가 있다. 1~15일물과 1개월물금리가
그것이다. 만기가 길어질수록 콜금리가 높은 것이 보통이나 월말이지만
추석및 부가세납부일등 단기자금수요가 많을때는 1일물금리가
장기물금리보다 높을 때도 있다.

현재 콜금리는 연12. 0(1일물)~13. 5%(7일물이상)수준으로
금리인하전보다 2%포인트가량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