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합판 시멘트 못등 주요 건자재들의 가격이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
반적으로 들먹거리고 있다.

2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합판의경우 원자래인 원목(남양재)이 주생산지인
말레이시아 파푸아 뉴기니등의 금수조치및 생산량 감소로 구득난을 빚고
있는데 따라 최근 국내생산업체들이 출고가격을 5~8%인상한데이어 추가로
상향조정을 추진하고있다.

특히 중소합판생산업체들은 대부분생산을 중단,공급상태가 악화될것으로
우려되자 가수요가 일기시작하면서 강세를 형성하고있다.

이날 내장용합판은 4.8mm x1백21cm x2백42cm 짜리가 kg당 6천5백원,패널용
12mm x1백21cm x2백42cm 짜리는 1만4천5백원에 거래됐다.

철근도 가격 인상설이 나돌면서 성수기를 앞두고 대량 수요업체들의
가수요 현상이 나타나 이형철근과 고장력철근이 t당 31만9천원과 33만원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있다.

못은 평균 6%의 출고가격을 인상,90mm와 50mm짜리를 상자당(25kg)1만
2천1백원과 1만2천7백60원(부가세포함) 25mm 짜리는 1만3천9백76원에 각각
공급하고있다.

시멘트도 성수기의 가격상승이 예상되면서 부대당(40kg) 오더(출고지시서)
시세가 50원이 회복,1천9백50원에 거래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