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HP(휼릿패커드)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초미세회로선폭
가공기술을 필요로하는 WS(워크스테이션)용 0.5미크론급 PA- RISC(명령
어축약형)칩과 초고해상도 WS모니터를 연내에 생산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HP사에서 0.5미크론급 PA-RISC칩및 초고
해상도모니터생산에 따른 기술지원을 받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본것으로 알
려졌다.

삼성이 이들 제품을 국내에서 개발,제품생산에 나설 경우 미HP가 상당량을
구매,HP판매망을 통해 각국에 보급하게 된다.

미HP사는 수천만달러에 이르는 메모리칩도 삼성에서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삼성이 미HP의 기술지원을 받아 생산할 PA-RISC칩은 현재 국산WS에 장착된
0.8미크론급보다 회로선폭이 크게 줄어든 0.5미크론급으로 용량및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된 제품으로 꼽힌다.

또 초고해상도WS모니터는 17인치급 1624x1280및 21인치급 1640x1280등
2개종으로 국내에서 처음 생산되는 기종의 모니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