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차기대통령은 대통령직인수위의 업무현황보고가 사실상 끝남에 따라
금주부터 새정부의 조각을 위한 본격적인 인선작업에 착수한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를위해 이미 당과 인수위및 측근들로 하여금 새정부에
참여할수있는 인사들에 대한 신상명세서등 광범위한 인선자료수집을 지시한
데 이어 대상인사들을 3-4배수로 압축,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설날연휴기간 인선에 대한 기본구상을 끝낸데 이어 당
내중진과 당외의 각계인사등 여러채널을 통해 직간접접촉을 갖고 본격적인
인선협의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와관련, 먼저 대통령직속기관인 청와대비서실장과 안기
부장 경호실장등에 대한 내정작업을 이달말이전이나 늦어도 내달초까지 마
치고 내달중순이전 총리내정자를 발표하는데 이어 각료내정자의 인선을 매
듭짓는 3단계 인선작업을 벌이는 계획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