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안정으로 지난1년동안 청약저축가입자가 23%
감소했다. 또 청약예금가입자도 11% 줄어들었다. 이에비해 주택은행의
신상품인 청약부금(청약용)가입자는 지난 한햇동안 15%나 증가했다.

21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집값안정으로 청약저축가입자는 지난해말
1백14만4천7백88계좌로 91년말 1백39만9천2백77계좌에 비해
25만4천4백89계좌(23%)가 줄어들었다.

또 청약예금가입자도 지난91년말 1백만8천8백62계좌에서 92년말
89만3천4백80계좌로 11만5천3백82계좌(11%)가 감소했다.

청약저축과 청약예금가입자가 이처럼 감소한것은 주택가격의 안정으로
이들 상품에의 가입필요성이 줄어든데다 전용면적 85 (전용25.7평)이하
수요자에게는 청약예금보다 유리한 청약부금이 신상품으로 개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민주택공급의 감소로 85 이하 수요자들이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 지난 1년동안 6만3천93계좌가 전환한것도
청약저축가입자가 감소한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은행의 신상품으로 85 이하 민영주택청약권리에 대출권까지
주어지는 청약부금가입자는 지난해말 현재 64만8천8백21계좌로 91년말
56만2천7백60계좌에 비해 8만6천61계좌(15%)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