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들의 외화 밀반출이 크게 늘고있다.

20일 김포공항경찰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자들이 몰래 갖고 나가다
적발된 외화는 모두 1백21억1천5백여만원으로 91년의 85억1천4백여만원보다
42.3%나 늘었다. 건수로는 7백2건으로 전년의 4백93건보다 52%가
증가했다.

행선지별로는 일본이 1백72건으로 가장 많고 미국 1백15건,홍콩 30건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