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 9시45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3동 1185 해안주유소(대표 김
희령.여.36)에서 국적 등 신원을 알 수 없는 외국인 3명이 현금 70
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주유소 종업원 조우진씨(24)에 따르면 동료 3명과 함께 근무를 하
고 있는데 외국인 3명이 서울1허 7231호 회색 엘란트라 승용차를 타
고와 기름 3천원어치를 넣어달라고 해 기름을 넣고 있는 사이 그 중
한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2만원을 건네며 잔돈을 바꿔달라고 했다는것.

동료 종업원이 5천원짜리로 바꿔주고 있는 사이에 차안에 대기하고
있던 한명이 사무실에 들어와 소형 금고를 열고 10만원권수표 7장을
훔친뒤 차를 타고 중구 중앙동 부산세관 방면으로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