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돼있는 국내 2대민항에 지방중소도시간
을 잇는 제3민항이 오는 5월께 출범할 예정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선경그룹과 자본금을 공동출자,부정기항공
운송면허를 갖고 헬리콥터운송사업을 하고 있는 (주)서울항공이 빠른
시일안에 사업계획 변경인가신청을 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것으
로 알려졌다.
서울항공은 지난 90년 대륙붕 헬기용역,91년 미얀마(유공) 석유탐사
지원,92년 한전 고압선순시,대전 EXPO조직위원회가 발주한 설악산항공
사진 촬영준비등 부정기운송사업과 사용사업에 힘써온 업체이다.
이회사는 대전엑스포기간중 대전-서울,부산등 지방도시간에 소형항공기
를 투입해 부정기적으로 운항하는 커뮤터사업을 시험적으로 벌인뒤 취항
지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다니지않는 도시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