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세일중공업의 희망퇴사와 진도의 전환배치
에 이어 풍산이 경북 안강공장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세차례에 걸쳐
2백19명에 대해 한달동안의 휴가를 실시했으며 현대정공도 울산공장의
컨테이너사업부의 생산인원에 대해 전환배치와 희망퇴사자 모집을 곧 추
진할 전망이다.

풍산의 경우 지난달 30일에 1백70명,8일에 39명,11일 10명등 총 2백19
명에 대해 한달가량의 장기휴가를 실시했다.회사관계자는 "군수품을 생
산하는 안강공장(3천여명)은 생산량 감소와 단계별공정이라는 생산특성
상 대기인원이 발생하기 때문에 총 6백여명에 대해 휴가를 실시할 예정
이며 휴가자에 대해서는 통상급여의 70%가량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