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산업기술진흥협회는 "기업의 R&D투자전망및 성장기여도분석"이란
보고서를 통해 국내업계의 R&D투자형태가 이같이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소프트웨어중심으로 변해가고있다고 밝혔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시설및 기자재확보를 위한 자본적지출이 전체
R&D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85년 63.6%,88년 42.2%,92년 29.8%로
감소추세를 보이고있다.

이와달리 시약 재료구입비를 비롯 정보수집비용등의 기타경상비 비중은
85년 9.4%,88년 23.1%,92년 37.5%등 중가세를 나타내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건비의 경우 80년대후반의 급격한 임금인상에따라 85년 26.9%,89년
63.3%로 크게 늘었으나 90년대에 들어서는 90년 41.6%,92년 32.7%로
줄어들었다.

이에따라 올해 국내업계의 R&D투자는 기타경상비중심으로 이뤄질것으로
전망됐다.

산기협은 올해 R&D투자의 비목별비중이 기타경상비 40.9%,자본적지출
32.1%,인건비 27%순으로 나타날것으로 예측했다.